수협銀·수협중앙회 임직원 150명 참여
[서울=뉴스핌] 김진호 기자 = Sh수협은행은 5일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코로나19로 인한 혈액 수급난 해소에 동참하기 위해 '사랑海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진호 기자 = 수협은행은 지난 2003년부터 '사랑海 헌혈' 행사를 통해 임직원들이 기증한 헌혈증서를 수혈이 필요한 어업인과 사회단체에 기부하고 있다. 사진은 행사에 참여한 임준택 수협중앙회장과 이동빈 은행장. 2020.03.05 rplkim@newspim.com |
'사랑海 헌혈'은 Sh수협은행이 지난 2003년부터 실시해 온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헌혈에 참여한 임직원들의 헌혈증서를 모아 수협중앙회에 기부하고 이를 수술 등 혈액이 필요한 어업인 및 사회단체에 기증하는 생명나눔 캠페인이다.
이날 대한적십자사 서울남부혈액원과 함께 사전 문진과 체온측정, 소독 등 코로나19에 대한 우려를 철저히 차단한 가운데 안전하게 헌혈을 진행했다.
또 전국 수협은행 영업점 직원들도 지역별 헌혈기관을 통해 캠페인에 참여했다.
Sh수협은행과 수협중앙회는 지난 17년간 매년 정기적인 캠페인을 펼쳐 헌혈증서 약 3000여장을 기증했다.
이날 행사에는 임준택 수협중앙회장과 이동빈 은행장 등 임직원 150여명이 참여해 혈액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돕기에 나섰다.
직원들과 함께 헌혈에 동참한 이 행장은 "임직원 여러분 덕분에 따뜻한 나눔을 적극 실천하는 기관으로 수협이 기억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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