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핌] 이경구 기자 = 경남에서는 7일 오후 5시 이후 코로나19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또 마산의료원에 입원 중인 3명의 확진자가 완치돼 퇴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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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코로나19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경남도] 2020.03.08 |
8일 경남도에 따르면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79명이며 완치자는 경남3번, 4번, 43번 확진자로 도내 퇴원자는 총 8명이다.
한마음창원병원은 8일 자정(0시)부터 코호트 격리가 해제된다. 이 병원은 재개원을 위해 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오는 11일쯤 진료가 재개될 예정이다.
경남도는 3대 중점 방역 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사회복지생활시설의 방역 상황에 대해 종합 점검하고 특히 출퇴근 종사자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며 사회복지시설에서 근무 중인 사회복무요원에 대해서도 필수인력을 제외하고 출입을 제한하기로 했다.
종사자 또는 시설거주자 가운데 유증상자 발생 시 신속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일일 상황점검을 통해 유증상자 발생 시 즉시 업무에서 배제시키고신속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경남도내 사회복지 이용시설은 사회복지관, 경로당, 장애인복지관 등 총 7673개소가 있으며 장애인주간보호시설 12곳을 제외하고 7661개소가 휴관 중이다.
요양병원, 요양원 등 소규모 집단 감염에 취약하지만 휴관이 불가능한 사회복지 생활(거주)시설 440곳에 대해서는 그 동안 면회제한조치, 발열체크, 방역 및 소독 등 자발적 코호트격리에 준하는 수준으로 관리해 왔다.
대구‧경북에 인접한 밀양, 창녕, 거창, 합천군 등 4개 시‧군을 중심으로 읍면동주민센터, 이·통장과 협력해 대구‧경북 방문자를 최대한 파악하고 관리를 강화한다.
대구‧경북 출퇴근자가 많은 기업에 대해서도 이 지역 거주 직원들에게 퇴근 후 외출자제를 요청하고 불가피하게 외출할 시에는 기업 차원에서 점검‧관리하고 보건당국에도 알려줄 것을 요청했다.
PC방과 노래방, 학원 및 교습소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도 강화한다.
현재 도내 PC방은 774곳, 노래방은 1649곳, 학원·교습소는 8317곳이 있다. 그 동안 PC방, 노래방, 만화방, 학원 등 다중이용시설은 임시 휴업을 권고해 왔고 주민들의 이용 자제도 요청해 왔다.
불가피하게 영업을 하는 경우에는 소독과 방역 가이드라인을 배부하고 출입문 손잡이 등 감염 우려가 높은 곳은 자주 소독하도록 지도‧감독을 강화한다.
lkk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