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이상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전유성구을)이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해 출연연구기관 및 벤처기업, 병원의 협업 시스템을 강조했다.
11일 이 의원 측에 따르면 전날 오후 신약개발 벤처기업 제이앤씨사이언스를 방문해 민간 신약개발 벤처기업의 코로나19 관련 연구개발 현장을 살펴보고 간담회를 가졌다.
제이앤씨사이언스는 지난 2012년 대전 대덕연구단지에 설립된 연구개발 벤처기업으로 항암(폐암·혈액암·자궁암), 항염증(관절염·동맥경화·만성위장장애) 분야 총 6개의 파이프라인을 연구개발을 하고 있다.

제이앤씨사이언스 최종류 대표와 연구진들은 "코로나19에 효과 있는 검증된 신약물질 임상을 통해 치료제 개발을 한다면 수개월내 치료제 개발이 가능할 것"이라며 "장기적 대책으로 치료제 개발뿐만 아니라 국가적 차원의 치료제 원료물질 확보 및 공급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출연연구기관과 바이오벤처기업, 병원 등이 산학연 협업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며 "이를 위한 예산과 제도 마련을 정부에 촉구하고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이어 "감염병은 특정 지역의 이슈가 아닌 전 세계적 이슈인만큼 '가칭 글로벌 감염병예방연구센터'를 설립해 감염병 연구를 주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gyun50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