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이상직 전주을 예비후보가 경선에서 승리한 전주시을 선거구가 민주당의 지역구 경선실시 지역 가운데 전국 최다 득표 지역으로 꼽혔다.
15일 이상직 선거사무소에 따르면 민주당 중앙당 제윤경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중앙당 최고위원회에 보고된 지역구 후보자 경선 결과 지역구 경선 최다 득표 지역으로 전주시을 선거구가 선정됐다.
이상직 전주을 예비후보[사진=뉴스핌DB] |
이상직 예비후보는 "개표 참관인이 확인한 바에 따르면 권리당원에서 약 70%, 안심번호로 실시된 시민여론조사경선에서 약 64%를 득표했으며, 전북지역 선거구에서도 가장 높은 득표율을 올린 것으로 확인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민주당은 개별후보의 득표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발표하지 않는다는 입장이어서 민주당내 권리당원 분포로 봤을 때 이상직 예비후보의 득표율이 전국 최다 득표일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이상직 예비후보 선대위 관계자는 "권리당원을 포함한 전주시민들의 지지가 이상직 후보를 향하고 있다는 민심의 방향을 읽을 수 있다"면서 "코로나19로 힘든 경제상황에서도 경제전문가의 필요성에 모두가 공감하는 대목이 그대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또한 "전주시민들은 지역의 경쟁력이 갈수록 뒷걸음질 치고 있어 경제를 살릴 인물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커지고 있는데, 구태의연한 네거티브에만 몰두하는 후보는 절대 시민들의 지지를 받을 수 없다는 교훈도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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