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뉴스핌] 이성우 인턴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직격탄을 맞은 인천국제공항 하루 이용객 숫자가 1만 명대 수준으로 떨어졌다. 인천공항 하루 평균 이용객이 성수기 기준으로 20만 명을 넘었던 만큼 2001년 개항 이래 최악의 상황을 맞고 있다.
현재 인천공항 직원은 제1·2터미널, 화물터미널, 자유무역지역 등 모든 부속시설 인원들을 포함하면 7만여 명에 달하며 인원으로만 따지면 인천공항 이용객 1인당 5~6명의 직원이 붙는 셈이다.
한편 정부가 19일 0시부터 코로나19 해외 유입 차단을 위해 전 세계 입국자를 대상으로 특별입국절차를 시행하고 있어 당분간 인천공항 이용객 감소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seongu@new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