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민생당은 20일 비례 연합정당 참여 관련 내홍을 수습하고 호남 12곳 지역구에 대한 4·15 총선 후보 단수공천을 확정했다.

최도자 민생당 수석대변인에 따르면 광주의 경우 북구(을) 최경환 의원, 동구남구(갑) 장병완 의원, 서구(을) 천정배 의원, 광산구(갑) 김동철 의원 등 현역 의원과, 서구(갑) 김명진 전 김대중정부 청와대 행정관이 공천을 받았다.
단수 공천 대상에서 빠진 동구남구(을) 지역의 경우 국회 부의장을 지낸 4선 박주선 의원과 김성환 전 동구청장의 경선이 치러질 예정이다.
전남의 경우 해남·완도·진도 지역구 윤영일 의원, 목포시 박지원 의원과 영암·무안·신안 이윤석 전 의원이 단수 공천을 받았다. 고흥·보성·장흥·강진 지역구 황주홍 의원은 아직 공천 접수를 하지 않았다. 여수시(을) 주승용 국회 부의장은 불출마를 선언한 상태다.

이밖에 기초 재보선과 관련해 전남 함평군수 후보에 김성호 전 전남도의원을 공천했다.
최도자 대변인은 "당헌 특례에 따라 공직후보자로 공천을 받은 자는 선거일까지 해당 지역구에서 단독으로 지역위원장을 한다"고 전했다.
yb258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