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헌혈을 위해 해병대 1사단을 방문했던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 소속 간호사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아 해병대가 접촉자를 격리조치하고 해당 시설을 방역소독하는 등 비상이 걸렸다.
21일 대구시와 보건당국에 따르면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 소속 간호사 A(여·45) 씨가 이날 확진판정을 받았다.
해병대 1사단은 A씨와 접촉한 장병 90여명을 즉각 격리조치하고 검체 채취를 의뢰했다. 또 2차 접촉자도 예방적 차원에서 격리조치했다.
A씨는 지난 18~19일 해병대 1사단 장병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헌혈행사에서 채혈 과정을 담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뉴스핌DB] 2020.03.21 nulcheon@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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