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학준 기자 = 이용표 서울지방경찰청장 재산이 지난해 대비 1억4136만원 증가한 24억2152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인사혁신처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020년 정기 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에 따르면 이 청장 재산은 24억2152만원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22억8016만원에서 1억4136만원 늘어난 것이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이용표 서울지방경찰청장이 2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열린 서울시 디지털 성범죄 종합지원 프로젝트 'On Seoul Safe' 출범식에서 협약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19.12.02 kilroy023@newspim.com |
이 청장은 경남 남해군 소재 대지·전·답·임야와 단독주택 7702만원, 서울 강동구 소재 아파트 2곳 6억725만원, 같은 지역 아파트 전세권 3억7000만원, 예금 11억8227만원 등을 보유하고 있다.
이중 대지·전·답·임야와 단독주택은 부친 소유고, 예금 중 8억3518만원은 부인과 부친, 장남이 나눠 갖고 있다.
인사혁신처는 "본인 근로소득 및 이자소득, 배우자 근로소득 및 이자소득, 장남 근로소득 및 주식거래소득, 부친 연금소득을 저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청장은 지난해 7월 제35대 서울지방경찰청장으로 취임했다. 경찰대 3기로 1987년 경찰에 입문한 이 청장은 경찰청 정보3과장을 비롯해 서울 노원경찰서장, 경찰청 정보3과장, 서울경찰청 정보관리부장, 경찰청 정보국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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