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4차비상경제회의 브리핑중 밝혀
[서울 = 뉴스핌] 박영암 기자 =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모태펀드의 투자 대상으로 "브랜드K라는 상호를 붙일 수 있는 바이오의 진단키트라든가 앞으로 밀려올 온라인경제, 언텍트경제 분야의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 = 뉴스핌] 박영암 기자 =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왼쪽)이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올 연말까지 스타트업 등에 2조2000억원을 추가공급하겠다고 발표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2020.04.08 pya8401@newspim.com2020.04.08 |
박 장관은 8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4차비상경제회의 브리핑에서 "연말까지 2조2000억원을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에 공급하겠다"고 발표한후 1500억원 규모의 모태펀드 직접투자 대상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박 장관은 이어 "최소 1000개 이상 기업에 투자할 예정이며 조만간 투자대상 선정작업에 착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장관은 또한 벤처펀드에서 약정자금 70%을 모으면 스타트업에 투자할 수 있는 패스트클로징 제도를 도입한 배경에 대해서도 "스타트업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올해 한시적으로 도입했다"며 "나머지 30%는 3개월 이내 투자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패스트클로징 제도는 모태펀드가 투자한 자펀드에만 적용된다"며 "대략 70여개가 해당된다"고 밝혔다.
한편 중기부는 올해 스타트업 등에 2조2000억원을 추가 공급한다고 발표하면서 모태펀드 1500억원 스타트업 투자와 패스트 클로징 제도 도입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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