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이동형 음압 이송 카트'에 대해 제1호 시험성적서를 발급했다고 9일 밝혔다.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이동형 음압 이송 카트 [사진=KTL] 2020.04.09 jsh@newspim.com |
'이동형 음압 이송 카트'란 코로나19 바이러스와 같은 병원체가 외부로 퍼지는 것을 차단하면서, 감염이 의심되는 환자를 오염구역으로부터 치료가 가능한 지정 장소로 이동하는데 쓰이는 장비다. 카트 내부의 압력을 외부보다 낮게 만들어 외부공기가 지속적으로 내부로 유입되고, 내부에 있는 오염원 및 세균, 바이러스는 밖으로 유출될 수 없게 차단한다.
KTL 관계자는 "이번 성적서 발급을 계기로 기업 및 사용자 니증 부합되는 정확한 성능(음압조절 단계별 성능시험 등) 시험평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측정평가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시험 정확도를 향상시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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