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성우 인턴기자 = 4월 말에서 5월 초로 이어지는 황금연휴를 앞두고 24일 오후 김포공항을 통해 제주로 향하는 여행객의 수가 눈에 띄게 늘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수요가 없어 1만 원까지 떨어졌던 제주행 항공권 가격은 연휴를 맞아 몰리는 여행객들로 7~12만 원 수준까지 치솟았으며, 연휴 첫날인 30일 '부처님오신날'의 제주행 항공권은 매진됐다.
한편 원희룡 제주지사는 지난 23일 "코로나19가 끝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제주는 강화된 방역 체제를 유지하겠다"며 "가급적 제주로의 여행을 자제해 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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