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뉴스핌] 정종일 기자 = 경기도 이천시 물류센터 화재 참사로 숨진 희생자들의 합동 빈소가 창전동 소재 서희청소년문화센터 내 실내체육관에 마련된다.
이천시는 29일 자정 현재 화재현장 인근 모가실내체육관에 피해자 가족 대기소를 준비한 데 이어 서희청소년문화센터 내 실내체육관에 고인들의 빈소를 준비하고 있다.
[이천=뉴스핌] 정종일 기자 = 이천 물류센터 화재 희생자 빈소가 마련되고 있는 서희청소년문화센터.2020.04.30 observer0021@newspim.com |
빈소의 영단은 2단으로 구성되돼 1단은 꽃으로 장식하고 2단에는 고인들의 영정이 놓일 예정이다. 유가족들이 휴식을 취할수 있는 별도의 공간도 만들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빈소를 밤샘작업으로 만들어도 30일 오후2시쯤 되어야 영정을 안치할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천시 물류센터 신축 공사현장에서 29일 대형 화재로 인한 참사가 발생해 38명이 사망하고 10명(중상 4명-경상 6명)이 부상한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이천=뉴스핌] 정종일 기자 = 이천 물류센터 화재 희생자 빈소가 만들어지고 있는 서희청소년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2020.04.30 observer0021@newspim.com |
화재가 난 물류센터는 이천시 모가산업단지 내 지하 2층, 지상 4층, 건물면적 1만1043㎡ 규모로 완공을 2개월여 앞 둔 '한 익스프레스'의 냉장 냉동창고로 지하 2층에서 우레탄 폼 작업을 하던 중 폭발로 인해 대형 참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번 화재로 사망 38명, 중상 4명, 경상 6명의 피해자가 발생한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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