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이주현 기자 = 충북대학교가 국립대 최초로 인공지능 및 로봇특성화 학과를 신설한다.
12일 충북대 전자정보대학에 따르면 지능로봇공학과를 신설, 오는 2021학년도부터 본격적인 인재 양성에 돌입한다.
충북대학교 정문 전경.[사진=충북대] 2020.05.12 thecm@newspim.com |
충북대는 세계의 인공지능(AI)과 로봇 시장은 급속히 성장하고 있고, 이들 산업에 대한 기술 인력에 대한 수요가 전 산업 분야에서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데 발맞춰 지능로봇공학과를 설립해 지능형 로봇, 미래 자동차, 사물 인터넷, 스마트 팩토리 등 4차 산업혁명시대 핵심 산업에 진출할 전문 기술 인재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졸업생들은 최근 4차 산업혁명으로 산업분야가 변화하는 것에 발맞춰 IT 기술을 기반으로 인공지능과 로봇 기술을 필요로 하는 모든 산업 분야로 진출이 가능하며, 주요 취업분야는 ▲IT 및 AI 산업 전 분야 ▲자율주행 산업 전 분야 ▲로봇 및 스마트팩토리 산업 전 분야로 예상하고 있다.
지능로봇공학과는 42명이 정원이며, 산업체 경력이 풍부한 우수교수진, 자율차 테스트베드(3만평)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실험실습시설 확보, 로봇 및 자율주행 전공 동아리 운영을 통해 국제 경쟁력 있는 전문가를 배출하고, 관련 산업 취업은 물론 창업도 가능한 기술인, 기업인을 양성하며 미래의 지능로봇산업을 선도하는 인재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한편, 지능로봇학과는 오는 2020년 9월로 예정된 2021학년도 수시전형모집부터 지원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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