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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주 유망 우량주 골라내는 법, '8대 기준'을 기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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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월 주가 상승폭과 수익성 기준 100대 우량주 선정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우량주(중국어로 牛股)는 안정적 수익을 창출할 수 있고,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의 주식을 의미한다. '저평가 우량주' 투자 모델은 성공적인 투자를 위한 지침서에 등장하는 기초적인 목록 중 하나다. 중국 증시 개미투자자들에게도 달콤한 수익을 가져다 줄 저평가 우량주 발굴은 최대 관심사이자 도전과제다.  

중국 투자재무관리 데이터 제공업체 수쥐바오(數據寶)는 중국 증시 투자자들을 위해 A주(중국 본토 증시에 상장된 주식) 우량주 종목들의 8가지 특징을 분석해 소개했다.

올해 들어 4월 말까지 높은 주가 상승폭과 수익성을 기록한 우량주 100대 종목을 선정하고, 이들 기업의 지난해 재무제표와 1분기 사업보고서의 11대 핵심 지표를 추출해 특징을 분석했다. 11대 핵심 지표에는 시가총액(이하 시총), 수익률, 배당률 등이 포함됐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0.05.15 pxx17@newspim.com

1. "업종 선별이 절반의 성공" 우량주 배양지 '의약바이오'  

우량주 발굴을 위해 가장 중요한 단계 중 하나가 투자 업종을 선별하는 것이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라는 특수한 상황이 발생했던 만큼, 관련 수혜주인 의약바이오 섹터에서 가장 많은 우량주가 탄생했다.

업종별 비율을 살펴보면, A주 100대 우량주 중 의약바이오 종목은 22개로 22%를 차지했고, 이어 화공(10%), 전자(8%)의 순이었다. 22개의 의약바이오 종목 중 80%는 1분기 주당순이익(EPS) 또한 대폭 증가했다. EPS는 1주당 벌어들인 수익을 나타내는 지표로, 높을수록 투자가치가 높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100대 우량주 리스트에 포함된 종목들의 지난 4개월간 주가 상승폭을 살펴보면, 가장 높은 주가 상승폭을 기록한 종목은 화학 수처리 기술 연구개발 기업인 상해세패(上海洗霸 603200.SH)로 255.25%의 주가 상승률을 기록했다. 100대 우량주 종목 중 주가 상승률 순으로 가장 낮은 100위를 기록한 종목인 가스 공급 시스템 개발 업체 신천연기(新天然氣 603393.SH)의 주가 상승폭도 57.07%에 달했다. 즉, A주 100대 우량주 리스트에 포함된 종목의 주가는 지난 4개월간 최소 57% 이상 올랐다는 의미다.

2. "손바뀜과 주가의 상관성" 우량주, 주식회전율 빈도 높아

대다수 우량주는 상장주식회전율(손바뀜)의 빈도가 높게 나타난 것으로 나타났다. 손바뀜이 과도하게 많거나 적어도 문제가 될 수 있지만, 통상적으로 손바뀜이 많은 종목은 인기가 많은 종목으로 풀이된다. 손바뀜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거래량이 많다는 뜻으로 해석될 수 있기 때문이다.

상장주식회전율 순위 100위의 종목 중 우량주는 18개로 18%를 차지했다. 회전율 500위 리스트에서 우량주는 49개로 49%를, 1000위 리스트 중에서는 71개로 71%를 차지했다. A주 100대 우량주 중 회전율 순위 3000위 밖으로 밀려난 종목은 2개에 불과했다. 또, 회전율 하위 100위 종목 중 4개 종목의 주가만 상승했고, 나머지 96%는 모두 하락했다.

3. "중간급 시총, 우량주로의 성장가능성 높아"

시총은 중간 수준일수록 우량주로 성장할 기회 큰 것으로 조사됐다.

A주 100대 우량주 중 유통주(시장에서 자유롭게 거래되는 법인의 주식) 시총 최상위권인 100위 안에 드는 우량주는 단 3개에 불과했고, 500위 안에 드는 종목은 26개, 500~1000위 안에 드는 종목은 20개였다. 가장 많은 32개 종목은 1000~2000위 안에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100대 우량주 중 종목 중 80% 정도는 시총 중간 수준인 500~2000위 안에 포함된다는 의미다.

결론적으로 시총은 일정 수준에서 시장의 선호도를 반영하지만, 과도하게 높은 시장 지명도와 시총을 자랑하는 종목과 반대로 시총이 낮은 종목의 경우 우량주의 비중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4. "기관투자자 주식 보유율과 우량주 상관성 크지 않아"

A주 100대 우량주 종목의 주식 보유 비율을 살펴본 결과, 모두 주식투자자에 기관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기관투자자의 주식 보유 비율은 최저 1%에서 최고 88%까지 종목별로 큰 차이가 났다. 평균적으로 A주 100대 우량주에서 기관투자자의 주식 보유 비율은 28.71% 정도였다. 28.71%의 주식 보유 비율은 낮지 않은 수준이나, 전체 A주 종목의 기관투자자 주식 보유 비율과 비교하면 낮은 편이다.

전체 A주 종목 중, 기관투자자 주식 보유 비율 순위 100위 안에 든 종목을 살펴보면, 모두 주식 보유 비율이 80%를 넘어섰다. 그 중 18개 종목은 지난 4개월 간 주가가 상승했고, 82개 종목의 주가는 하락했다. 또 주가가 상승한 18개 종목 중에서 단 3개 종목만이 A주 우량주 100위에 이름을 올렸다. 다시 말해, 기관투자자의 주식 보유 비율과 우량주로의 성장가능성은 크게 상관성이 없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난징 신화사 = 뉴스핌 특약] 배상희 기자 = 중국 난징(南京) 소재의 증권사 객장에서 한 고객이 주식 시세 전광판을 배경으로 환하게 웃고 있다.

5. "실적, 기본적인 투자방향 기준" 폭발적 주가 상승의 기폭제

실적은 투자자들이 기업의 미래 성장 가치를 판단할 수 있는 초보적 지표로 활용되다. 특히, 올해처럼 시장 환경이 불안정할 경우 단기 실적은 투자자들의 투자 방향 결정에 있어, 가장 기본적이면서 확실한 기준점이 될 수 있다.

상장사 실적 평가의 주요 지표로 활용되는 주당수이익(EPS)의 지난해 수치를 살펴본 결과, EPS 순위 100위 안에 든 우량주는 5개에 불과했고, 80% 정도의 우량주는 500~2500위에 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올해 1분기 EPS 수치를 검토한 결과, 100대 우량주 중 70%의 EPS 수치가 지난해에 비해 대폭 성장한 것으로 드러났다. 올해 1분기 실적 호전은 주가 상승을 견인하는 강한 모티브가 됐다.

올해 1분기 실적 순위가 하락했음에도 100대 우량주로 꼽힌 종목의 경우 주요 사업 모델 전환, 구조 조정, 다각화 경영, 기술 개발 등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만한 재료가 등장했고, 이는 폭발적인 주가 상승을 이끌어냈다.

6. "자금조달 역량, 주가에 큰 영향 미치지 않아"

상장 기업의 자금조달 거래량은 시장이 주시하는 투자 포인트 중 하나다. 자금조달 거래량은 회사의 브랜드가치, 성장가능성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도를 대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A주 100대 우량주를 분석해본 결과, 자금조달 거래량이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제한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A주 100대 우량주 중 55개의 종목은 자금조달 잔액 규모가 0이었고, 나머지 45개 종목의 경우 자금조달 잔액이 전체 유통주 시총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0.33~12.39% 정도에 불과했다. 다시 말해, 자금조달 규모가 많다고 해서 우량주로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는 의미로 해석하기는 무리가 있다는 설명이다.

7. "배당과 우량주 상관성 적어" 우량주 배당수익률 1% 미만

주식배당률은 그 비중이 높을수록 돌려받을 수 있는 이익이 늘어나는 만큼, 투자자들에게는 매우 중요한 투자 지표로 여겨진다. 특히, 요즘 같은 저금리 시대에 배당률이 높은 주식은 투자자들에게 더욱 각광을 받고 있다.

하지만, A주 100대 우량주를 분석해본 결과 17개 종목은 배당을 실시하지 않았고, 나머지 83개 종목은 배당을 예고했으나 배당액이 크지 않았다. 83개 종목 중 절반 이상은 1주당 0.1위안 이하의 배당액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주당 배당액을 0.3위안 이상으로 책정한 종목은 단 3개에 불과했다. 1~4월 평균 주가에 비교할 때, 전체 배당수익률(주식가격 대비 1주당 배당금의 비율)은 1%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8. "경영진 지분 보유율, 우량주 선별의 중요한 기준"

A주 100대 우량주 중 기업 경영진이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종목은 78개였으며, 반대로 22개의 우량주는 경영진이 지분을 보유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평균적으로 경영진이 보유한 주식 비율은 20~50% 사이였다. 12개 종목은 경영진이 25% 이상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4월까지 주식 하락폭 상위 100위 안에 든 종목 중 34개 종목은 경영층의 지분 보유분이 없었고, 50개 종목의 경우 경영진의 지분 보유 비율은 5% 미만이었다. 다시 말해, 경영진의 보유 지분 비율과 주가 추이에는 뚜렷한 상관성이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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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 금리차 축소에도 '엔저' 왜?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미국과 일본의 금리 격차가 빠르게 줄고 있음에도 엔화 약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는 이례적인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이 금리를 내리고 일본이 금리를 올리면, 미일 간 금리 격차가 좁혀지면서 엔화가 강세를 보이는 것이 일반적인 환율 흐름이다. 그러나 올해 외환시장은 이 공식이 잘 작동하지 않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세 차례 연속 금리를 인하했고 일본은행(BOJ)이 추가 금리 인상을 앞두고 있지만, 엔화는 여전히 1달러=155엔 부근에서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러한 현상을 두고 '엔화의 코넌드럼(수수께끼)'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일본 엔화 [사진=로이터 뉴스핌] ◆ 문제는 '금리'가 아니라 '경제 구조' 상황이 이러하자 시장의 시선은 금리에서 일본 경제의 구조적 요인으로 이동하고 있다. 표면적으로 일본은 막대한 외화를 벌어들이고 있다. 재무성에 따르면 올해 1~10월 경상수지는 27조6000억엔 흑자를 기록했다. 연간 기준으로도 지난해(29조3000억엔)에 이어 사상 최대가 유력하다. 이 가운데 약 5조엔이 일본 국내로 환류되며 엔화 매수 요인이 되고 있다. 그러나 세부 항목을 보면 엔화에 불리한 흐름이 뚜렷하다. 무역수지는 지난해까지 4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고, 올해도 10월까지 1조5000억엔 적자다. 원유·자원 수입 대금의 상당 부분을 달러로 결제해야 하는 구조 자체가 엔화 약세 압력으로 작용한다. 더 심각한 것은 서비스수지다. 일본은 디지털 서비스 분야에서 만성적인 적자를 안고 있다. 올해 10월까지 디지털 수지는 5조6000억엔 적자를 기록했다. 방일 관광객 증가로 여행수지가 5조4000억엔 흑자를 내며 간신히 이를 상쇄하고 있지만, 구조적으로는 불안정하다. 일본 경제산업성은 디지털 적자가 2035년에는 18조엔까지 확대될 것으로 추산한다. 이는 2024년 기준 원유 수입액(약 10조엔)을 훌쩍 넘는 규모다. 클라우드, 동영상 스트리밍, 생성형 AI 등 핵심 디지털 서비스가 해외 기업에 장악된 상황에서, 여행수지 흑자로 이를 계속 메우기는 어렵다는 지적이 많다. 일본 교토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이 일본의 전통 의상인 '기모노'를 입고 교토 시내의 공원을 구경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NISA와 재정 확장이 초래한 엔화 매도 일본 정부가 추진한 신(新) NISA(소액투자비과세제도) 역시 의도치 않은 엔화 약세 요인으로 지목된다. 제도 개편 이후 해외 투자신탁 매수에 따른 자금 유출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미쓰비시UFJ모간스탠리증권에 따르면 신 NISA 도입 이후 해외 펀드 투자로 월평균 약 6900억엔이 해외로 빠져나가고 있다. 연간 기준으로는 약 8조엔 규모의 엔화 매도다. 전문가들은 이 흐름이 단기간에 끝나지 않을 것으로 본다. NISA 계좌 수가 현재 2700만개에서 4000만개 수준까지 늘어날 가능성이 있는 만큼, 향후 5~10년 동안 매년 10조엔 안팎의 엔화 매도 압력이 지속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재정 정책에 대한 불안도 겹친다. 다카이치 사나에 정권이 내세운 대규모 재정 지출이 성장으로 이어질지, 아니면 재정 건전성을 훼손할지에 대한 의문이 시장에 남아 있다. 일본 국채의 신용위험을 반영하는 CDS(신용부도스와프) 프리미엄은 최근 약 2년 만의 고점까지 상승했다. 코로나19 이후 최대 규모로 편성된 2025회계연도(2025년 4월~2026년 3월) 추가경정예산 역시 '재정 팽창'에 대한 경계심을 자극한다. 외국계 금융권에서는 "재정 지출이 성장으로 연결되더라도 1~2년의 시차가 불가피하며, 그동안은 엔화 약세 압력이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 [사진=로이터 뉴스핌] ◆ 엔저 지속, 한국 기업에 부담으로 작용 엔화 약세가 장기화될 경우 한국 경제와 금융시장에도 파급 효과가 적지 않다. 가장 직접적인 채널은 엔/원 환율이다. 엔화가 달러 대비 약세를 유지하면, 원화가 달러 대비 일정 수준에서 움직이더라도 엔/원 환율은 상대적으로 하락(원화 강세)하기 쉽다. 이는 수출 경쟁 측면에서 한국 기업에 부담으로 작용한다. 일본과 경합하는 자동차, 조선, 기계, 소재 산업에서는 일본 기업들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기 쉬워지기 때문이다. 엔저가 지속될수록 한국 수출기업은 원가 절감이나 기술 경쟁력으로 대응하지 않으면 마진 압박을 받을 수 있다. 반면 수입 물가 측면에서는 일부 완충 효과도 있다. 일본으로부터 들여오는 중간재·부품 가격이 낮아지면서 제조업 원가 부담이 줄어들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최근 한국의 대일 수입 구조가 완제품보다는 핵심 소재·부품 중심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환율 효과가 소비자 물가 안정으로 직결되기는 어렵다는 평가가 많다. 금융시장에서는 엔/원 환율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도 주목된다. 글로벌 투자자 입장에서는 엔화가 저금리 통화이자 조달 통화로 다시 활용될 경우, 위험자산 선호 국면에서는 원화 등 아시아 통화로 자금이 유입될 수 있다. 그러나 일본의 구조적 엔저 인식이 굳어질 경우, 엔화 약세와 함께 원화도 동반 약세를 보이는 '동조화 리스크'가 나타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지난 2004년 이후 미국의 금리 인상기에도 미 국채 금리가 오르지 않는 현상을 당시 앨런 그린스펀 연준 의장은 '코넌드럼'이라 불렀다. 결과적으로 저금리는 부동산 버블을 키우고 금융위기로 이어졌다. 지금의 엔화 역시 비슷한 경고음을 내고 있다. 금리차라는 단순한 설명으로는 더 이상 환율을 이해하기 어려운 국면이다. 구조적 경상수지 변화, 디지털 적자, 자본 유출, 재정 신뢰까지 얽힌 수수께끼를 풀지 못한다면, 엔화 약세는 당분간 계속될 가능성이 크다. 우에다 가즈오 BOJ 총재와 제롬 파월 연준 의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2025-12-17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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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자택·사무실·차량기록 전방위 압색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민중기 특별검사팀(특검팀)이 17일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전방위 강제수사에 나섰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김건희 여사 로저 비비에 가방 수수의혹사건' 과 관련해, 차량출입기록 확인 등을 위해 국회사무처 의회방호담당관실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시진은 김기현 전 국민의힘 대표가 2023년 12월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는 모습. [사진=뉴스핌DB] 특검팀은 이와 함께 김 의원의 서울 성동구 자택,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에도 돌입했다. 앞서 특검팀은 김 여사의 자택 압수수색 과정에서 260만원 상당 로저비비에 클러치백과 김 의원의 배우자 이모 씨가 작성한 편지를 발견했다. 2023년 3월 17일이 적힌 편지엔 김 의원의 당대표 당선에 대한 감사 인사가 적혀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특검팀은 해당 가방이 2023년 3월 8일 김 의원의 당선 직후 건네진 대가성 선물이라고 보고 최근 이씨를 피의자로 소환해 조사한 바 있다. 김 여사 측이 당초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을 지지했으나 당시 권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하자 김 의원을 지지했고, 이씨가 답례로 가방을 건넸다는 특검팀의 관측이다. 특검팀은 이 과정에서 가방 구매 대금이 김 의원에게서 빠져나갔을 가능성 있다고 보고 있다. 앞서 김 의원은 김 여사 측에 대한 청탁 의혹을 부인하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는 "아내가 신임 여당 대표의 배우자로서 대통령의 부인에게 사회적 예의 차원에서 선물을 한 것"이라며 "이미 여당 대표로 당선된 나와 내 아내가 청탁할 내용도, 이유도 없었다. 사인 간의 의례적인 예의 차원의 인사였을 뿐"이라고 했다.  이날 김 의원은 압수수색 현장에서 "민주당 하청으로 전락한 민중기 특검의 무도함을 여러분이 보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은 박노수 특별검사보가 지난 4일 정례브리핑을 하는 모습. [사진=뉴스핌DB] yek105@newspim.com 2025-12-17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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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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