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뉴스핌] 이성우 인턴기자 = 세종대왕 탄생 623돌 숭모제전이 15일 오전 경기도 여주시 능서면 세종대왕릉에서 봉행 됐다. 다만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일반 관람객은 참관하지 않고,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정재숙 문화재청장, 종친 대표, 한글 관련 단체 대표, 유관 기관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박 장관은 축사에서 "대왕이 창제하신 한글은 우리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핵심 콘텐츠로 활용되고 있다"며 "앞으로 국격을 높일 수 있는 민족 문화를 위한 정책을 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은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시기지만 대왕의 애민정신을 되새겨 국민이 서로 보살피며 국난을 지혜롭게 헤쳐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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