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도는 지역 기업 연구개발 역량 강화와 산업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올해 '지역수요맞춤형 연구개발사업'을 공모한다.
19일 도에 따르면 지역수요맞춤형 연구개발사업은 전남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의 연구개발 역량강화를 위한 연구개발비와 컨설팅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 |
전남도 청사 [사진=뉴스핌DB] 2020.05.08 yb2580@newspim.com |
지난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전남도내 142개 중소기업을 지원했으며, 연구개발 인력채용 165명을 비롯 지식재산권 147건, 학술실적 84건 등 기업의 연구역량 강화에 크게 기여해 왔다.
올해 공모분야는 연구개발 전략수립과 역량강화 연구개발, 연구성과 사업화, 농어촌 문제해결형 연구개발 등 총 4개 분야로, 32개 과제를 지원한다. 지원금액은 각 과제별 1~2억원 내외를 지원한다.
특히 농어촌문제해결형 연구개발은 농어촌이 많은 전남의 여건을 고려해 농어촌지역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된 과제로, 수요조사와 사전기획을 거쳐 하반기에 별도 공고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전남도청 및 전남테크노파크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은 전남테크노파크를 통해 오는 28일부터 6월 3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김종갑 전남도 신성장산업과장은 "일본 수출규제,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지역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이 증가한 상황에 '지역수요맞춤형 연구개발사업'은 지역경제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견인할 대표모델이 될 것이다"며 "전남지역 중소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yb258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