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스마트디지털교육 기업 웅진씽크빅 국립중앙과학관과 국가자연사연구종합정보시스템(NARIS) 콘텐츠 제휴를 위한 MOU(업무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양측은 ▲국가자연사연구종합정보의 웅진북클럽 백과사전 탑재 ▲해당 콘텐츠에 대한 국립중앙과학관의 전문가 최종 검수 ▲저작권자 표기 및 국립중앙과학관 소개‧홍보 등에 협의했다.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유국희 국립중앙과학관장(왼쪽)과 이재진 웅진씽크빅 대표가 MOU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웅진씽크빅] 2020.06.01 justice@newspim.com |
국가자연사연구종합정보시스템은 국내 과학관, 대학교, 자연사박물관 등에서 보유하고 있는 국내외 동물, 식물, 곤충 등의 표본, 관찰 정보를 한데 모은 시스템이다.
자연사 정보의 보고로 불리며, 세계생물다양성정보기구(GBIF) 기준에 맞춰 정리돼있어 전 세계 학자들이 연구용 데이터베이스로 이용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오는 8일부터 국가자연사연구종합정보시스템의 자연사 연구정보 등 150만 건의 콘텐츠를 웅진북클럽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웅진북클럽은 빅데이터 기반의 통합검색 '백과사전 및 사전검색'을 제공하고 있으며, 국가자연사연구종합정보를 활용한 다양한 자연사정보를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사진, 영상, 음성 자료로 재구성해 서비스할 계획이다.
이재진 웅진씽크빅 대표는 "과거와 달리 초등학생들은 수준 높고 정확한 자연사 정보를 원하고 있으며, 국립중앙과학관과의 협업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정보를 웅진북클럽에서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립중앙과학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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