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봉화군이 포스트 코로나 대응을 위해 마련한 '봉화형' 뉴딜정책 윤곽이 제시됐다.
봉화군은 1일 봉화형 뉴딜정책 과제 발표회를 갖고 디지털 인프라 구축, 그린뉴딜, 비대면 산업 등 다양한 시책을 담은 미래성장.지역경제.농업진흥.문화관광 4개 분야, 24개 과제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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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태항 경북 봉화군수가 1일 포스트 코로나 대응 '봉화형'뉴딜정책 발표회를 주재하고 있다.[사진=봉화군] 2020.06.01 nulcheon@newspim.com |
이날 제시된 주요 정책과제는 ▲봉화 공공앱(봉화퍼스트 샵)개발활용 ▲태양광, 풍력, 바이오산업 등 봉화형 그린 뉴딜 사업 추진 ▲ 봉화 테마전원주택단지 조성 ▲봉화사랑상품권 카드형‧모바일형 발행▲코로나 맞춤형 음식문화 개선 프로젝트 ▲농산물 유통 다변화 모색 ▲ 미래형 노동력 절감 시범사업 시행▲언택트 ICT 문화관광콘텐츠 개발 ▲은어‧송이축제 클린축제 변화 등이다.
봉화군은 언택트 ICT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 트렌드를 주도하고, 태양광, 풍력, 산림바이오매스 열병합 발전 사업 등 그린에너지 사업의 선도적 시행으로 정부의 그린뉴딜정책 기조에 발맞춰 지역 발전을 견인한다는 것이 봉화형 뉴딜정책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회의에는 엄태항 봉화군수를 비롯 해당 과제 관련 팀장, 공무원 등 250여명이 참석해 정책과제에 대한 발굴 경위 등을 공유했다.
엄 군수는 "코로나19로 우리의 미래는 더욱더 예측 불가능한 상황에 직면해 있다"며 "자국 중심주의 시대의 도래와 친환경, 언택트 문화 확산 등으로 대표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봉화군이 정책과제를 선제적으로 개발하고, 과감하게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nulche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