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뉴스핌] 이경환 기자 = 국내 최대 규모 전시컨벤션센터인 경기 고양시 킨텍스는 최근 집단감염 사태로 수도권 지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위험을 차단하기 위해 관람객 방역절차를 강화했다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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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킨텍스 강화된 방역절차.[사진=킨텍스] 2020.06.03 lkh@newspim.com |
킨텍스는 오는 4일부터 열리는 '더 골프쇼', '한국국제낚시박람회', '국제아웃도어캠핑앤레포츠 페스티벌'의 전시장 출입통제를 기존 3단계에서 4단계로 강화한다.
먼저 1단계에 해당하는 전시장 출입구는 코로나19 유증상자의 전시장 출입 제한을 위해 최소화해 운영된다.
모든 출입구에는 1.5m 거리 두기 바닥 유지선을 부착하고 소독 매트와 손 소독제 설치로 출입자의 1차 소독을 강화하고, 마스크 미착용자는 전시장 출입이 제한된다.
이와 함께 열화상 카메라, 안면인식 체온계를 설치해 유증상자 발생 시 출입을 제한하고 상시 대기 중인 구급차를 이용해 인근 선별진료소인 일산백병원으로 이송해 검사를 받을 수 있게 한다는 방침이다.
공용볼펜 사용으로 인한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손소독제 사용 후 비닐장갑 착용이 의무화 된다.
관람객 출입정보 관리를 위해 QR코드 출입관리시스템 및 정부의 전자출입명부 시스템도 도입하기로 했다.
이달 10일 이전에는 스마트폰으로 킨텍스 QR코드 출입관리시스템을 운영해 방역에 필요한 최소한의 개인정보(이름, 연락처, 출입시간)를 암호화해 수집한다.
10일 이후부터는 정부의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이 사용된다.
2단계로 등록 데스크에서는 현장 등록 최소화를 위해 참관객 대상 사전등록을 유도하고 참관객이 몰리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1.5m 거리 두기 바닥 유지선을 부착하고 차단봉을 설치한다.
킨텍스는 등록 작성대를 지난해 보다 1.5배 이상 추가 설치하고, 발열자 발생 시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전시홀 출입구에 간호인력도 추가로 배치하기로 했다.
3단계로 내부 전시홀 출입구에는 2차 열화상 카메라와 비접촉식 체온계를 이용, 체온 측정을 하며 손소독제 배치와 함께 비닐장갑 착용에 대한 2차 확인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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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킨텍스 강화된 방역절차.[사진=킨텍스]2020.06.03 lkh@newspim.com |
로비에는 주요 동선 상에 안내용 배너 및 안내요원을 배치, 참관객들을 통제하고 입장을 안내한다.
마지막 4단계로 전시홀 내부는 상시순찰자를 통해 마스크 및 비닐장갑의 착용을 의무화 할 예정이다.
전시회 참가업체 근무자와 카페테리아 직원은 안면 전체를 덮는 투명 안면 보호대를 착용하게 된다.
전시홀 내 부스 간격은 4m 이상 넓히고 일방통행을 유도해 불필요한 접촉을 최소화했다.
이와 함께 상담회장, 카페테리아는 아크릴 차단막이 별도로 설치되고 출구에는 착용한 비닐장갑 폐기를 위한 쓰레기통도 비치된다.
특별방역 외에도 킨텍스 자체인력을 활용해 전시장 입구 및 화장실, 흡연부스, 에스컬레이터, 로비 의자 등 관람객 출입이 많은 주요구역 및 관람객의 손이 닿는 모든 곳에 일반방역 작업을 진행키로 했다.
실내공기를 통한 감염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평소 30%로 유지하던 외부공기 유입률을 100%로 최대한 높인 내부공조를 시행한다.
킨텍스 관계자는 "전시장 4단계 출입통제는 물론, 외부 방역업체를 통해 하루 1회 전시장 내외부 특별방역과 소독작업도 병행하기로 했다"며 "특히 해외 코로나19 상황으로 해외 바이어 참가가 제한되는 점을 고려해, 화상상담장비 등을 주최 측에 지원, 참가업체의 국내외 판로개척을 위한 상담도 원할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lk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