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동훈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최근 흑인들의 폭동이 벌어진 미국에서 우리 교민 신변 안전을 위해 대사관과 영사관에서 최선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
4일 국무총리비서실에 따르면 이날 오전 이수혁 주미 대사와 전화통화를 갖고 "현지 총영사관을 중심으로 우리 국민들에 대한 보호 노력을 적극적으로 기울여 줄 것"을 지시했다.
통화에서 정세균 총리는 최근 미국 내 시위와 관련 현지 상황 및 우리 국민 피해여부 등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 정 총리는 "우리 국민들의 추가적인 피해가 없도록 현지 당국과도 긴밀히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 모습 2020.06.03 alwaysame@newspim.com |
끝으로 정 총리는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인명피해가 없도록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우리나라 대사관과 영사관 직원들에게 "현지 우리 국민들의 신변안전을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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