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적 관점에서 해외 우량주에 집중 투자
웹세미나 등 언택트 마케팅으로 고객 유치
[서울=뉴스핌] 김민수 기자 = NH투자증권이 출시한 'NH IM글로벌우량주랩(Wrap)'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며 운용자금 300억원을 돌파했다.
NH투자증권이 연초 모집했던 'NH IM글로벌우량주랩'이 300억원 이상의 운용자금이 몰리며 투자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NH투자증권] |
올해초 선보인 NH IM글로벌우량주랩은 웹세미나 전략을 통해 강남 자산가들 사이에 돌풍을 일으키며 성공적으로 자리잡았다. 장기적 관점에서 미국과 중국 등 해외 우량주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전략을 가지고 있다. 올해 시장이 크게 조정받는 가운데 꾸준히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언택트 마케팅을 통해 적극적으로 투자자들에게 다가가는 중이다.
임캐피탈파트너스는 20여년간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 일하며 해외에서 펀드를 운용하던 임성호 대표가 홍콩에 설립한 자산운용사다. 임 대표는 2014년말부터 운용한 미래에셋차이나그로스펀드로 3년간 80%가 넘는 수익률을 내며 미국 펀드평가사 모닝스타로부터 별 5개(만점)을 받기도 했다.
임 대표는 "꾸준하게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음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고객들에게 그 성과를 알릴 기회가 적어 안타까웠다"며 "HN투자증권과 함께 꾸준히 웹세미나를 진행했는데, 예상 외로 좋은 호응을 얻어 영업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NH투자증권 관계자도최근 해외주식에 투자하려는 거액자산가들이 많지만, 현지 전문가를 한국으로 무셔와서 설명회를 갖기에는 어려움이 있는 게 사실"이라며 "웹세미나를 통해 해외 현지 전문가의 생생한 설명을 들을 수 있어서 판매사 입장에서 유용하다"고 덧붙였다.
mkim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