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서울 노원구 지하철 4호선 상계역에서 열차 탈선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승객 5명이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

11일 노원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0분쯤 지하철 4호선 상계역에서 열차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 인력 36명을 투입해 상황을 수습했다.
이 사고로 탑승객 80명 중 5명이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 노원역부터 당고개역까지 상행선 구간 열차 운행도 중단됐다. 사당역 방면 열차는 노원역에서 회차하는 방식으로 운행됐다.
소방 관계자는 "경미한 부상을 입은 시민들에게 개인 치료를 안내했고 현재 상황은 종료됐다"고 전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에서 CC(폐쇄회로)TV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kmk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