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맨발 투혼'을 펼친 더스틴 존슨이 1년4개월만에 우승, PGA통산 21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더스틴 존슨(미국)은 29일(한국시각) 미국 코네티컷주 크롬웰 TPC리버 하일랜즈에서 열린 PGA 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3언더파를 기록, 최종합계 19언더파 194타로 우승했다.
맨발로 경사면에 들어가 샷을 하는 더스틴 존슨. [사진= 로이터 뉴스핌] |
우승 확정후 캐디;와 함께 환하게 웃는 더스틴 존슨. [사진= 로이터 뉴스핌] |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우승 재킷을 입는 더스틴 존슨과 트로피를 든 모습. [사진= 로이터 뉴스핌] |
존슨은 이날 15번 홀(파4)에서 티샷 미스 샷으로 맨발 투혼도 펼쳤다. 페널티 구역 경사면의 볼을 치기 위해 양말을 벗었다. 존슨은 맨발로 이를 침착하게 파로 마무리했다. 이후 16번홀(파3)에서 다시 한타를 줄인 그는 나머지 홀을 파로 유지, 우승을 차지했다.
존슨은 2008년부터 데뷔때부터 13년 동안 매년 한번씩 우승하는 대기록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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