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미국과 유럽의 남자 골프 대항전' 라이더컵이 1년 연기됐다.
미국프로골프협회(PGA of America)는 9일(한국시간) "오는 9월25일부터 사흘간 미국 위스콘신주에서 개최하려던 라이더컵을 내년 9월24일 같은 장소에서 치르기로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라이더컵이 1년 연기됐다. [사진= PGA] |
라이더 컵 연기로 인해 미국과 인터내셔널 팀의 남자 골프 대항전인 프레지던츠컵도 2021년에서 2022년으로 1년 순연됐다.
PGA 측은"대회 연기는 미국질병통제국(CDC)와 위스콘신 주정부와의 지침에 다른 것이다. 다른 주요 스포츠와는 달리 라이더컵을 개최하기 위해선 시설을 구축해야 하는 문제가 있다"며 현실적으로 개최가 불가능하다고 했다.
이어 "현재로서는 예정된 9월에 수천명의 갤러리가 모이는 행사를 치르는데 있어 안전을 보장할수 없다. 선수들과 대회 관계자들의 건강이 최우선이다. 당연히 미루는게 맞다. 실망스럽지만 공공안정이 가장 중요하다. 이게 현실적인 옵션이다. 또한 프레지던츠 컵 등 대회조정을 해준 투어측에 감사하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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