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검찰이 2018년 지방선거 당시 송철호 울산시장 측에 뇌물을 건넨 혐의로 수사를 받는 울산 중고차 매매업체 대표를 재소환했다.
15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김태은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뇌물공여 혐의를 받는 중고차 매매업체 대표 장 모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송철호 캠프 측에 수천만원 상당의 돈을 건넨 경위 등을 조사했다.
검찰에 따르면 장씨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송철호 캠프 선거대책본부장이던 김모 씨에게 2000만원 상당의 현금을 골프공 박스에 담아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장씨가 송 시장 당선을 염두하고 캠프 측에 뇌물을 제공했다고 판단했다.
장씨는 또 지난 4월에도 김씨에 3000만원 가량의 금품을 제공한 혐의도 받는다. 이와 관련 김씨 측은 개인적인 채무라고 해명했다.
검찰은 김씨에 대해서는 사전뇌물수수와 변호사법 위반 혐의를, 장씨에 대해 뇌물공여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하지만 법원은 피의자를 구속할 만큼 피의사실이 소명됐다고 보기 부족하다며 영장을 기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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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뉴스핌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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