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서울시립미술관 공식 인스타그램의 계정이 해킹 공격을 받아 17일부터@sema_seoulmuseumofart으로 변경된다.
서울시립미술관 관계자는 "16일 오후 8시경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seoulmuseumofart)이 확인 불가능한 대상으로부터 해킹 공격을 받았다"고 17일 오후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본 기사와 관련 없음) 지난 3월 초 서울시립미술관 인스타그램에 게재된 온라인 서비스 예고글 [사진=서울시립미술관 인스타그램 캡처] 2020.03.06 89hklee@newspim.com |
이어 "16일 오후 8시 이후부터 현재까지 인스타그램의 관리자 권한을 @jacharus(현 시각 기준, 변경 가능)에게 빼앗겨 계정 회복과 함께 미술관 해킹과 같은 피해가 없도록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대응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술관 측은 해당 계정(@jacharus, 변경 가능) 또는 유사 계정에서 '저작권 위반 안내' 등 다이렉트 메시지를 받을 경우 확인하지 말고 즉각 삭제하고 정보를 입력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해당 계정은 16일부터 17일 오후까지 총 9차례 계정 아이디를 변경했고 추가로 변경할 가능성이 있다.
서울시립미술관은 계정을 되찾을 때까지는 미술관 신규 계정(@sema_seoulmuseumofart)을 통해 미술관 소식과 정보를 전달할 계획이다. 인스타그램 외에도 미술관 소식은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네이버 블로그, 트위터를 통해 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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