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지용익 기자 = 서원대학교 경영학부 이덕로 교수의 '4차 산업혁명시대와 리더십(피앤씨미디어, 2019)'이 대한민국학술원이 발표한 2020 우수학술도서에 선정됐다.

이 교수의 우수학술도서 선정은 2005년 '자동차산업의 인적자원관리(집문당, 2004)'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우수학술도서는 우수 연구 성과를 공유·확산하고, 기초 학문 분야 연구·저술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는 인문학 66종, 사회과학 96종, 한국학 36종, 자연과학 73종 등 총 271종이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됐다. 이중 사회과학 분야에 이 교수의 저서가 우수학술도서로 이름을 올렸다.

서원대 이덕로 교수와 그의 저서 4차산업혁명시대와 리더십.[사진=서원대]

ICBM(IoT, Cloud, Bigdata, Mobile)과 인공지능(AI)을 핵심으로 하는 4차 산업혁명이 빠르게 전개되면서 그 속도를 제대로 따라가지 못하면 성장 동력을 잃거나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된다. 21세기를 전후해 새롭게 등장한 이른바 FAANG(Facebook, Amazon, Apple, Netflix, Google)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으나 언제 새로운 기업이 혜성처럼 나타날는지 알 수 없다.

이 교수는 "어느 때보다도 각계각층의 훌륭한 리더가 필요한 지금 미래를 이끌어 나갈 대학생들에게 4차 산업혁명시대에 진정으로 필요한 리더의 자질과 특성이 무엇인가를 이해하게 함으로써 바람직한 대학생활은 물론 조직생활에서 성공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자 이 책을 쓰게 됐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저서가 대한민국학술원의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돼 기쁘다"며 "현재 투병 중이지만 앞으로도 연구 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현재 중앙노동위원회의 조정담당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4차 산업혁명시대의 경영학원론(박영사, 2020)'등 37권의 저서와 스티븐 로빈스․티모시 저지의 공역인 '조직행동론(한티 미디어, 2015)' 등 7권의 역서를 저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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