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 김용석 기자 = KLPGA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1라운드가 갑작스런 비와 낙뢰로 일시 중단됐다.
제주시에 위치한 세인트포 골프&리조트(파72/6395야드)에서 30일 열린 KLPGA투어 열번째 대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8억원, 우승상금 1억6000만 원)' 1라운드가 낮12시30분께 멈췄다.
고라니 한마리가 10번홀 페어웨이를 지나가고 있다. [사진= KLPGA] |
인근 한라산 인근에서 몰려온 비구름으로 인한 낙뢰 때문이었다. 이후 오후1시부터는 갑자기 비가 내려 오다 안 오다를 반복하고 있다.
KLPGA는 "동쪽 10km 인근 부근에 강한 비구름대가 형성돼 오후2시까지 통과할 거라는 예보에 따라 오후 2시30분까지 일시 중단했다가 3시에 시작한다"고 밝혔다.
오후1시 현재 이소영이 6언더파로 1위, 한진선이 한타 뒤진 2위를 기록하고 있다. 공동3위에는 4타를 줄인 유현주가 허다빈, 박교린, 박채윤, 조아연 등과 함께 공동3위에 자리했다.
박인비는 김효주와 함께 3언더로 공동9위다. 현 세계1위 고진영은 12시20분 티샷했으나 경기 중단으로 재개를 기다리고 있다.
전날 열린 포토콜에서 선수들이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사진= KLPG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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