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이용섭 광주시장이 30일 광산구 공군 제1전투비행단을 방문해 권오석 단장과 전투기 소음 저감 대책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면담은 최근 군항공기 소음으로 피해를 호소하는 시민들이 급증하면서 이용섭 시장의 요청에 의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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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시 청사 [사진=뉴스핌DB] 2020.04.21 ej7648@newspim.com |
이 시장과 권 단장은 관제탑과 군부대 내 시설을 둘러보고, 오찬을 함께하며 소음저감 대책과 민원해소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권 단장은 "제1전투비행단은 매일 주·야 할 것 없이 훈련을 계속해야 하는 실정이다"면서도 "그러나 비행단에서는 소음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시뮬레이션 모의비행 훈련을 확대하고 꼭 필요한 최소한의 야간훈련만 실시하고 있으며, 이착륙 절차를 개선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이 시장은 비행단의 전투기 소음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에 고마움을 표시하면서도 "반세기 넘게 국가안보라는 이유로 기본권을 침해 당해온 지역민들의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야간·휴일·주말 비행자제 등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소음저감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요청했다.
광주시는 이번 만남 이후에도 공군 제1전투비행단과 광주 군공항 항공기 소음 피해 저감을 위해 관련 자료를 공유하고 추진계획을 상호 협의하는 등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ej764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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