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0만원 상당 베이비라인 의류키트 600개 기부
[서울=뉴스핌] 구혜린 기자 = 유니클로는 싱글맘의 더 나은 일상을 응원하는 맘플러스(MOM+)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유니클로는 한국한부모가족복지시설협회와 함께 전국 8개 시설에서 생활 중인 미혼모에게 유니클로 베이비라인으로 구성한 5000만원 상당의 의류키트 600개를 전달했다.
[사진=에프알엘코리아] 2020.08.04 hrgu90@newspim.com |
오는 6일에는 3~4세 유아를 양육하는 미혼모를 대상으로 육아전문가 이영애 교수에게 듣는 육아 팁(tip) 강연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직접 의류를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쇼핑 이벤트도 실시할 예정이다.
추남숙 한국한부모가족복지시설협회 부회장은 "미혼모들은 경제적 어려움, 사회의 편견 등과 홀로 맞서며 출산과 육아를 담당하고 있다"며 "미혼모 가정도 아이를 잘 키울 수 있도록 우리 사회의 인식 개선과 경제적 지원이 시급한 과제"라고 말했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옷의 힘을 통해 더 나은 일상을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맘플러스 캠페인을 시작했으며 앞으로도 옷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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