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평택시 비전동의 한 아파트에서 14일 오후 9시 36분쯤 화재가 발생, 18명이 대피 했으며 이 중 한명은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평택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 이파트에 거주하는 A씨가 텔레비전을 보던 중 갑자기 전등이 깜빡이고 펑펑소리가 나는 것 같아 현관문을 열고 복도에 나가보니 옆집 B씨가 소화기를 들고 왔다 갔다 하는 것을 목격하고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주민들이 베란다에 나와 있는 것을 발견하고 복식사다리 등을 이용해 주민들을 대피시키고 오후 10시 58분께 화재를 진압했다.
이 화재로 16명이 단순 연기흡입, 1명이 중상, 1명이 경상을 입원 병원으로 이송됐다.
정확한 사고 원인은 관계당국이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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