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가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 대표회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21일 유뷰트 채널 '이은재TV한국교회방송' 운영자 이은재 목사가 공개한 전 목사 육성 파일에 따르면 전 목사는 "대의원 여러분 저는 이제 한기총 대표회장직을 내려놓고자 한다"고 말했다.

전 목사는 그러면서 "외부 불순자들의 강력한 테러로 고난을 당하고 있으며 현재 상태에는 대표회장직을 감당하기 너무 힘들어 사퇴한다"고 덧붙였다.
이 목사는 "사랑제일교회와 전 목사를 타격하는 배후에 목적이 있다고 판단했다"며 "전 목사께서 한국 교회를 보호하기 위해 대표회장직을 사퇴한다고 했다"고 설명했다.전 목사는 지난해 1월 한기총 회장에 취임한 이후 각 종 대정부 정치투쟁을 주도했다. 한편 경찰은 이날 오후부터 사랑제일교회 압수수색에 들어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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