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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부터 국립경주박물관 등 지방 소재 국공립시설 운영 중단

기사입력 : 2020년08월22일 18:41

최종수정 : 2020년08월22일 18:41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전국 확대, 문체부·문화재청 소속 기관 휴관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조치가 전국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23일부터 지방 소재 국립문화예술시설의 운영이 중단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와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2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조치를 전국적으로 확대하고 수도권에 이어 지방 소재 실내 국공립시설 운영 중단을 결정함에 따라 소속 박물관과 미술관, 도서관을 비롯해 실내관람시설 등을 전면 휴관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신라역사관 1실 내부 모습[사진=국립경주박물관] 2020.08.22 89hklee@newspim.com

19일부터 휴관 중인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의 국립문화예술시설에 이어 지방의 국립문화예술시설이 23일부터 휴관함에 따라 중대본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전국 확대 결정으로 국립문화예술시설은 모두 운영을 중단한다.

23일 0시부터 휴관하는 문체부 산하 기관은 국립경주박물관, 국립광주박물관 등 국립지방박물관 12곳, 국립현대미술관(청주관), 국립세종도서관 등 국립미술관·도서관 2곳 등 14곳이다. 이어 국립 민속국악원,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 국립공연기관 2곳이 휴관한다. 국립나주박물관 등 지방소재 국립문화예술시설 3곳은 지자체의 요청으로 이미 휴관 중이다.

또 문화재청 소관 실내관람시설도 23일 0시부터 전면 휴관한다. 천연기념물센터(대전),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전시실),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전시실),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전시실), 쪽샘유적발굴관(경주) 이용이 불가하다.

이번 조치로 문화재청에서 휴관하는 관람시설은 다음과 같다. 18일부터 국립무형유산원(전시실·책마루·공연장), 태양해안유물전시관이 문을 닫았고 19일부터 국립고궁박물관과 덕수궁 석조전·중명전, 창경궁 대온실, 조선왕릉 역사문화관이 휴관했다. 또 22일부터 목포해양유물전시관이 폐쇄됐다. 궁궐·왕릉 전시시설·국립무형유산원 등에 내려진 휴관 조치를 비롯해 궁궐 활용 행사·조선왕릉 제향 중단 조치 역시 지속된다.

[익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국립익산박물관 주말 관광객 모습[사진=익산시청] 2020.01.22 lbs0964@newspim.com

문체부 관계자는 "국립문화예술시설의 재개관 시점은 코로나19 확산 추이를 보며 중대본과 협의해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질병관리본부 중방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2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22명이다. 국내 발생은 315명, 해외 유입은 17명으로 총 누적 환자 수는 1만7002명이다.

이날 전국 17개 시·도 모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127명 ▲경기 91명 ▲인천 21명 등 수도권에서 239명이 발생했다. 그 외 ▲강원 16명 ▲대구 9명 ▲광주 9명 ▲경남 8명 ▲전남 7명 ▲충남 6명 ▲대전 4명 ▲전북 4명 ▲경북 4명 ▲부산 3명 ▲충북 2명 ▲제주 2명 ▲울산 2명 ▲세종 1명 확진됐다.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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