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영광군은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제20회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를 취소한다고 3일 밝혔다.
군은 공식행사는 취소하고 내달 18일 부터 17일간 불갑사 관광지 일원에서 꽃 관람기간을 운영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하면서 전면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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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영광군은 9월 개최 예정인'제20회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을 취소한다. [사진=영광군] 2020.08.10 ej7648@newspim.com |
9월 중순이면 피어나는 상사화를 보기 위해 많은 관광객이 몰릴 경우 코로나19 확산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이를 방지하고자 내린 결정이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소중한 일상을 되찾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인 만큼 내년 상사화를 기약하며 불갑사 관광지 방문을 자제해 주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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