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은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가 개최한 국제학술대회에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포스터 발표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국내외 식품분야 연구기관 및 대학, 산업체 등에서 10개국 700여 명의 연구자가 참석해 총 338건의 연구발표가 이뤄졌다.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은 장흥군의 대표 특산품인 표고버섯을 소재로 한 R&D사업의 연구 성과 8건에 대해 포스터 발표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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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섯 연구 [사진=장흥군] 2020.09.03 yb2580@newspim.com |
포스터 발표는 중점 연구결과를 포스터로 제작해 보고하는 학술대회의 발표형식 중의 하나이다.
그중 표고버섯에서 천연비타민을 추출해 고부가가치 식·의약품의 원료화 기술을 확립한 '표고의 비타민 D2 추출수율 향상 및 유통 안정성'에 관한 연구에서 우수포스터 발표상을 받았다.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장흥 표고버섯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R&D사업으로 확보한 원천기술은 재배자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기술보급을 통해 파급효과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yb258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