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에도 프리미엄 제품 수요는 견조"
[서울=뉴스핌] 황선중 기자 = 유진투자증권은 8일 LG전자에 대해 "하반기 소비 회복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10만5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노경탁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상반기 소비세가 일시적 둔화세를 보였으나 3분기부터는 각국 정부의 경기부양책 효과로 영업환경이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로고=LG전자] |
노 연구원은 "하반기부터 가전, TV, 스마트폰의 매출 증가가 전망되며 부진했던 전장사업도 고객사 공장 가동 재개 및 신규 프로젝트 양산 시작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또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글로벌 확산에 따른 상반기 소비의 일시적 둔화로 매출액은 정채됐으나, 소비 양극화가 심화되면서 프리미엄 가전에 대한 견조한 수요는 유지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하반기 자회사의 OLED 패널 생산 확대와 연말 소비시즌 도래에 따른 TV 판매 회복도 주목할 포인트"라고 강조했다.
sunja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