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뉴스핌] 이경구 기자 = 경남 남해군 명품 남해 시금치 브랜드를 굳건히 지키기 위해 2억 7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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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해군청 전경 [사진=남해군] 2020.09.10 lkk02@newspim.com |
남해군은 먼저 시금치 물류비 지원사업에 1억원을 지원한다. 시금치 출하량 조절을 통한 산지거래 가격 안정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시금치 500t을 수도권 등으로 출하하게 된다.
시금치 품종 다양화 사업에는 5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160여 농가(50ha)가 참여할 계획이다.
남해에서 재배되는 시금치의 주 품종은 '사계절'로 점유율은 99%다. 단일품종 위주의 생산기반은 자연 재해와 병해충에 취약해 자칫 큰 피해를 야기할 수 있다.
이에 남해군은 시금치 품종 다양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매년 1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시범사업을 추진했으며 1차년도 사업결과 보물, 카르세니아 등 2개 품종에 대해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2년차 사업에서는 5개 품종을 시범 생산해 생산성과 품질, 출하가격 등을 파악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1억 2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시금치 재배 농가에 벌크용 비닐포장재를 지원하는 '시금치 농자재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lkk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