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靑 "한국, 살기 좋은 나라 17위…더 좋은 나라로 뚜벅뚜벅 걸어갈 것"

기사입력 : 2020년09월16일 15:04

최종수정 : 2020년09월16일 15:08

SPI 지수 인용 "2014년 이후 최고 순위"
'환경의 질' 80위는 '옥의 티' 평가

[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청와대는 16일 우리나라가 전 세계 163개국 중 '살기 좋은 나라' 17위에 랭크됐다는 사실을 전하며 특히 '정보통신 접근성'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최근 미국 사회발전조사기구가 발표한 '2020 사회발전지수'(SPI 지수) 결과를 공개하며 "17위가 만족스러운 결과인지 아닌지는 평가가 다양할 것"이라면서 "유의미하다고 볼 수 있는 건 지난 2014년 이후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코로나19 장기화와 재확산으로 국민들께서 많이 힘드시겠지만 그래도 한 걸음 한 걸음 보다 더 살기 좋은 나라를 향해 나아가고 있었던 셈"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6월 5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큰할아버지 묘역을 찾은 아이들이 참배하고 있다.[사진=뉴스핌 DB] 

청와대에 따르면 이번 조사 평가 부문은 ▲기본욕구 ▲웰빙 ▲기회 3가지로 나눠져 있다. 특히 각각의 부문은 총 12개 세부 평가 항목이 있다.

먼저 기본욕구 부문은 영영과 의료지원, 물과 위생시설, 주거환경, 개인안전 등 4가지로 세분화 돼 있는데 각각 19위, 26위, 32위, 5위를 기록했다.

웰빙 부문도 총 4가지로 나눠져 있는데 기초지식에 대한 접근성, 정보통신 접근성, 건강과 복지, 환경의 질로 각각 26위, 1위, 5위, 80위를 기록했다. 환경의 질이 80위라는 낮은 점수를 받음에 따라 전체 지수에 영향을 끼쳤다는 관측이다.

아울러 기회 부문도 개인 자유와 선택, 개인의 권리, 포용성, 고등교육 접근성 등 4개다. 각각 30위와 25위, 30위, 3위를 기록했다.

이와 관련 강 대변인은 "정보통신 1위의 결과는 ICT 강국답게 온라인 정보 접근성이나 휴대폰 가입률에서 높게 평가를 받은 결과"라며 "고등교육 3위, 개인안정 3위, 건강복지 5위는 국민이 체감하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결과"라고 했다.

강 대변인은 "환경의 질이 80위에 그친 건 정부로서도 아프게 생각한다"며 "다만 전년도, 92위에서 12단계 개선이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정부는 온실가스 배출 감축 비롯해 환경 질을 제고하는데 노력할 뿐만 아니라 더 살기 좋은 나라를 만드는데 최선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코로나19의 장기화와 재확산으로 소상공인 자영업자 비롯해 많은 국민 어려움 겪고 있다"며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4일 수석보좌관회의 모두발언에서 코로나 방역과 경제가 함께 가는 길을 찾아 국민의 삶을 지키겠다고 했다. 살기 좋은 나라를 만들기 위해 우리가 갈 길 정해져있다. 그 길을 뚜벅뚜벅 걸어가면서 또박또박 할 일을 챙겨나가겠다"고 덧붙였다.

no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선우, 여가부 장관 후보직 사퇴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갑질 의혹'이 제기된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성찰하며 살아가겠다"며 후보직에서 자진 사퇴했다. 강 후보는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그동안 저로 인해 마음 아프셨을 국민께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며 이같이 썼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07.14 mironj19@newspim.com 그는 "저를 믿어주시고 기회를 주셨던 이재명 대통령께도 한없이 죄송한 마음 뿐"이라며 "함께 비를 맞아줬던 사랑하는 우리 민주당에게도 큰 부담을 지어드렸다"고 사과했다. 이어 "지금 이 순간까지도 진심 한 켠 내어 응원해 주시고 아껴주시는 모든 분들의 마음 마음, 귀하게 간직하겠다"며 "많이 부족하지만, 모든 것을 쏟아부어 잘 해 보고 싶었다. 그러나, 여기까지였던 것 같다"고 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8·2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박찬대 후보는 이날 강 후보의 자진 사퇴를 촉구하기도 했다. 박 후보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어렵고 힘들지만 결정해야 한다"며 "스스로 결단을 내리시라"고 했다. 그는 "동료 의원이자 내란의 밤 사선을 함께 넘었던 동지로서 아프지만, 누군가는 말해야 하기에 나선다"며 "이제 우리는 민심을 담아 한 발자국 더 나아가야 한다. 깊이 헤아려 달라"고 했다. 강 후보는 보좌진에 대한 갑질 의혹과 코로나19 팬데믹 시절 직위를 이용해 보호자 면회를 하는 등 병원 갑질 의혹을 받고 있다. 또 자신의 지역구 민원을 해결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문재인 정부 시절 정영애 전 여성가족부 장관에게 화를 내며 예산을 삭감했다는 갑질 의혹을 받는다. pcjay@newspim.com 2025-07-23 15:57
사진
블랙핑크, 美 빌보드글로벌200 1위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가 글로벌 톱 클래스임을 증명하면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정상을 꿰찼다고 YG엔터테인먼트가 22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2025.07.22 oks34@newspim.com 미국 빌보드가 SNS를 통해 먼저 공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뛰어(JUMP)'는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Billboard Global Excl. U.S.) 차트에서 나란히 1위에 올랐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 세 번째, 빌보드 글로벌에서 네 번째 1위를 차지하며 두 개 차트에서 동시에 K팝 걸그룹 최초·최다 기록을 쓰게 됐다. 또한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는 스트리밍 1억 2300만 회로 올해 전 세계 여성 아티스트 발매곡 중 최고 수치를 달성했다. 특히 빌보드 핫 100에서는 28위에 안착해 주목된다. 앞서 'Ice Cream', 'Pink Venom', 'Shut Down', 'How You Like That', 'Kill This Love', 'DDU-DU DDU-DU', 'Lovesick Girls', 'Sour Candy', 'Kiss and Make Up'이 차트인에 성공했던 바. 이는 팀 발매곡만으로 세운 K팝 여성 아티스트 최다(10곡) 진입 신기록이다. 빌보드뿐 아니라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도 반향이 크다. 블랙핑크는 '뛰어(JUMP)'로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 K팝 그룹 최다 1위 곡 보유라는 신기록을 썼으며, 영국 오피셜 차트에는 자체 최고 순위인 18위로 첫 진입하는 등 주류 팝 시장에서 막강한 존재감을 과시 중이다. 유튜브에서도 독보적인 영향력을 떨치고 있다. '뛰어(JUMP)' 뮤직비디오는 지난 11일 공개 이후 8일 연속 글로벌 유튜브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최정상을 지킨 데 이어 주간 차트에서도 1위로 직행했으며, 조회수는 8800만 회를 훌쩍 넘어 1억 뷰 돌파를 눈앞에 뒀다. <빌보드 핫 100, 빌보드 글로벌 200 어떻게 다른가?> '빌보드 핫 100'은 미국 내 종합 싱글 차트로 가장 권위 있는 차트다. 글로벌 차트보다 권위 있는 이유는 미국 내 '라디오 방송 집계'가 포함되기 때문이다. 글로벌 차트는 성격상 라디오 집계는 불가능해서 스트리밍과 판매가 핵심이지만 '빌보드 핫 100'은 인기도를 가늠하는 라디오 집계가 핵심이다. 빌보드가 집계하는 라디오 방송국의 수만 1,200여 개가 넘는다. 이에 비해 '빌보드 글로벌 200'은 스트리밍이 포함된 차트여서 팬덤의 움직임에 의해 순위가 요동치는 경우가 많다.  oks34@newspim.com 2025-07-22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