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백악관은 16일(현지시간)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신임 총리의 선출을 축하하며 미·일 동맹의 강화를 고대한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이날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내고 "미국은 스가 요시히데 총리가 자민당 선거에서 압도적인 다수를 얻은 데 이어 일본 의회에서 총리로 선출된 것을 축하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성명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그와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총리가 구축한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이라는 비전을 계속 추구할 준비가 됐다"며 여기에는 미·일 동맹의 강화와 공동 목표의 진전이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성명은 이어 미국과 일본의 관계는 이렇게 강한 적이 없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스가 총리와 이것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협력할 것을 고대한다고 강조했다.
[도쿄 로이터=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일본의 새 총리로 선출된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신임 총리가 도쿄 총리 관저로 들어서고 있다. 2020.09.16 goldendog@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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