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정부가 23일 경북 포항시를 비롯 경주시와 영양군, 청송군의 일부지역을 태풍 피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하자 국민의힘 김정재(포항북).김병욱(포항남.울릉군) 국회의원이 환영했다.
두 의원은 이날 자료를 내고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은 포항시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김정재(포항북 왼쪽)·김병욱(포항남.울릉군) 국회의원[사진=뉴스핌DB]2020.09.23 nulcheon@newspim.com |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된 포항시는 행안부 등의 피해조사 결과 이번 태풍으로 약 77억원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정재 의원은 "지진과 코로나에 이어 태풍피해까지,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포항시민이 겪는 고통의 정도가 매우 심각하다"며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만큼 조속한 복구와 지원이 이뤄져 포항시민이 하루속히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병욱 의원은 "포항지진과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로 포항시민들의 살림살이가 어려워진 상태에서 설상가상으로 자연재해까지 입었다"며 "태풍 피해로 실의에 빠진 포항시민들이 안정을 되찾고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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