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현기혁 인턴기자 = 23일 오후 서울 중구 민주노총 교육장에서 '분류작업 인력투입 약속 지키지 않고 일요일까지 근무 강요하는 재벌 택배사 규탄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강규혁 전국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 위원장(택배노동자 과로사 대책위원회 공동대표)은 "노조는 택배사에 실제 1,200명을 분류작업 인력으로 투입했는지 집계 자료를 달라고 했는데, 택배사는 영업 비밀이라고 거부했다. 이해할 수 없는 행위"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택배 과로사가 이어지고 있다. 5만 택배 노동자 전체가 위험하다. 택배사는 신뢰를 무너뜨리는 행위를 당장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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