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코리아세일페스타, 11월 1~15일 개최…온라인·비대면 중심 진행

기사입력 : 2020년09월28일 11:32

최종수정 : 2020년09월28일 11:33

라이브커머스·온라인몰 적극 활용…드라이브스루 판매도
해외판로 개척 위해 유망 소비재 플랫폼 입점·상거래 지원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국내 대표 할인 행사인 코리아세일페스타(코세페)가 오는 11월 1~15일 2주간 열린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사태를 고려해 온라인과 비대면 위주로 행사가 추진된다.

기획재정부는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4차 한국판 뉴딜 관계장관회의 겸 제17차 비상경제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2020 코리아세일페스타'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추진계획을 살펴보면 '코로나19'로 인해 올해 코세페는 온라인·비대면 중심으로 행사를 진행한다. 오프라인 유통사의 온라인 행사를 병행하고 민간 오픈마켓 기획전과 공공플랫폼을 적극 가동하는 등 온라인 행사를 강화한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4차 한국판 뉴딜 관계장관회의 겸 제17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9.28 alwaysame@newspim.com

오프라인 행사에서도 실시간 동영상 스트리밍을 통해 상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채널인 라이브커머스 판촉행사를 도입하고 드라이브스루 판매를 진행한다. 빅데이터 등 신기술·신서비스를 적극 ㅎ활용한 판촉·소비편의를 확산하고 드론·로봇배송, 서빙로봇 등 비대면 소비의 미래비전도 선보인다.

아울러 소상공인과 함께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기 위해 소상공인 라이브커머스·온라인 기획전과 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가 운영하는 '브랜드K' 매장할인, 백화점·마트 입점 중소업체에 대한 판매수수료 인하 등을 추진한다.

17개 광역시·도 특산품과 전통시장, 지역 중소기업 제품 판촉행사 등을 통해 골목상권과 지역경제 회복 지원에도 나선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온라인쇼핑몰과 연계해 농축산물 20% 할인행사와 구매영수증 이벤트, 김장철 맞이 보쌈용 한돈 30% 할인을 추진한다. 해양수산부는 1인당 20% 최대 1만원 수산물 할인쿠폰을 발행할 예정이다.

사회적기업 제품의 판매 지원과 소외계층, 공익단체에 대한 수익금 전달 등 기부문화 확산도 추진한다.

코세페를 통한 해외판로 개척을 위해 K-뷰티, K-방역 등 유망 소비재의 B2B, B2C 플랫폼 입정과 상거래를 지원한다. 한류행사와 전시상담회가 융합된 언택트 한류박람회 개최를 통해 국격을 높이고 국내 상품과 브랜드 홍보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행사기간 동안 국제특급우편(EMS) 요금 최대 30% 할인 등으로 해외 소비자 참여도 유도한다.

또한 '코로나19'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방대본, 지방자치단체와 긴밀히 협의해 안전한 소비진작행사 추진을 위한 철저한 방역을 준비한다.

유통(특별할인전), 금융(캐시백 지급), 배송사(배송료 인하) 뿐만 아니라 코리아패션 마켓, 코리아자동차 마켓 등 제조사가 참여할 수 있는 행사를 만들어 할인 여력를 높인다.

카페와 파워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결집도 높은 커뮤니티와 국민참여단 등을 통해 긍정 콘텐츠 발행 등 소비자의 적극적인 참여도 유도한다.

이밖에도 신용카드 등 사용금액의 소득공제한도를 한시상향(30만원)하고 승용차 구매 개별소비세는 5%에서 3.5%로 한시 인하하는 등 정부가 총력지원에 나선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11월 1∼15일 2주간 국내 대표 할인 행사인 코리아세일페스타를 개최한다"며 "방역 당국 및 지자체와 긴밀한 협의를 거쳐 철저한 방역체계를 갖추고, 온라인·비대면 중심의 안전한 행사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fedor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딥시크 부당하게 데이터 수집했을 수도"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오픈AI는 중국 딥시크(DeepSeek)가 부당하게 회사의 데이터를 수집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29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오픈AI는 딥시크가 오픈AI 기술로 생성한 데이터를 사용해 자체 시스템에 비슷한 기술을 훈련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AI 업계에서 훈련에 사용되는 디스틸레이션(distillation) 기법은 흔하지만, 오픈AI는 서비스 약관에 같은 시장에서 경쟁할 기술을 만들어내기 위해 오픈AI의 시스템이 생성해 낸 데이터를 사용하지 못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오픈AI의 리즈 부르주아 대변인은 NYT에 보내 이메일에서 "우리는 중국의 조직들이 미국 AI 모델을 복제하기 위해 디스틸레이션으로 알려진 것을 포함한 방법을 사용해 활발히 작업 중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그것을 인지하고 있으며 딥시크가 부적절하게 우리 모델을 디스틸레이션 했다는 징조를 검토하고 있고 더 많은 것을 알게 되면 공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딥시크는 지난주 R1 모델을 내놓으며 전 세계 AI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고 믿어온 실리콘밸리를 충격에 빠뜨렸다. 딥시크는 R1 모델 개발에 단 2개월의 시간과 600만 달러 미만의 자금이 소요됐다고 밝히며 그동안 실리콘밸리의 천문학적인 투자를 무색하게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딥시크의 개발이 긍정적이라면서도 미국 기업들에 경종을 울렸다고 평가했다. 이날 상원 인사청문회에 나선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 지명자는 딥시크가 도난당한 미국 기술과 첨단 미국 반도체를 활용해 저렴하게 강력한 AI 모델을 개발할 수 있었다면서 미국이 AI 분야에서 리더십을 유지하기 위해 사이버 보안에 대한 미국 표준과 유사하게 글로벌 표준을 창출하기 위한 모델을 설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픈AI 챗GPT와 딥시크.[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1.28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5-01-30 03:07
사진
여야, 설 이후 전력망법 등 입법 본격화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설 연휴 이후 국회의 민생 행보에 관심이 집중된다. 우선 여야는 국가기간전력망 확충 특별법을 포함한 주요 에너지·산업 법안의 조속한 처리를 위해 협상에 들어갈 예정이다. '12·29 여객기 참사 진상규명과 피해자 및 유가족 피해 구제를 위한 특별위원회(여객기 참사 특위)'와 국정협의회 등도 본격 가동될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다사다난했던 2024년 갑진년(甲辰年)이 저물고 있다. '푸른 용의 해' 우리는 더 높게 비상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랐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았다. 4·10 총선 결과로 22대 국회의 '여소야대' 국면부터 이상기후로 인한 농산물 등 물가 상승까지 서민들의 부담은 가중됐다. 초유의 12·3 비상계엄 사태와 이어진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무안공항 여객기 참사까지 쉴 틈 없는 아픔의 연속이었다. 다가오는 2025년 을사년(乙巳年)은 푸른 뱀의 기운으로 우리 모두가 꺾이지 않고 희망의 한 해가 되길 기대해 본다. 사진은 서울 여의도 서울달에서 바라본 국회 모습. 2024.12.31 mironj19@newspim.com 29일 정치권에 따르면 여야 정책위의장은 지난 22일 국회에서 만나 '첨단산업 에너지 3법(국가기간전력망 확충 특별법·해상풍력발전 보급 촉진 특별법·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관리에 관한 특별법)' 처리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회동을 마친 뒤 "지난해 11월에 합의했던 법안이 있다"며 "처리하기로 합의했던 법안 63건 중 본회의에서 통과된 게 24건이고, 나머지 법안 39건은 아마 더불어민주당도 합의 처리하는 데 특별한 그것(이견)은 없는 것 같다"고 밝혔다. 국가기간전력망 확충 특별법은 정부 차원의 개입으로 전력망 구축 사업 인허가 절차를 대폭 개선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해상풍력 특별법은 민간사업자가 주도하던 해상풍력 사업을 정부 주도 방식으로 전환하는 내용이다. 고준위 방폐장법은 원자력 발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고준위 폐기물(사용후핵연료)을 영구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방안을 담고 있다. 다만 에너지 3법과 함께 '미래 먹거리 4법'으로 불리는 반도체산업 특별법은 '주52시간 근무제 예외(화이트칼라 이그젬션) 조항'을 두고 추가 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국민의힘은 '반도체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예외 조항이 필요하다'는 입장이지만, 민주당은 다음 달 초 토론회를 열고 최종 입장을 결정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29일 무안국제공항에서 일어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관련 국회 특별위원회도 활동을 이어간다. 여객기 참사 특위는 오는 2월 6일 전체회의를 열고 국토교통부·행정안전부·보건복지부 등을 상대로 현안 질의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여야는 국정협의회 가동을 위한 논의에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 12·3 비상계엄 사태 후 국정 혼란 수습을 위해 마련된 국정협의회는 지난 9일 첫 실무회의를 열고 참석자 및 공식 명칭 등을 확정했다. 협의회 참석자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우원식 국회의장,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이재명 민주당 대표 등 4명이다. 그러나 여야가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 등을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며 협의회는 사실상 좌초된 상태다. 양당 정책위의장은 지난 22일 국정협의회 실무 협의를 진행했으나, 성과를 얻지 못했다. 여야가 설 이후 본격적인 민생 행보에 나설 경우 협의회 가동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회-정부-국정협의체 실무협의가 열리고 있다. 이날 실무협의에는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 등이 참석했다. 2025.01.09 pangbin@newspim.com rkgml925@newspim.com 2025-01-29 07: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