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국토교위원회의 경기도 국정감사가 19~20일 경기도청 대회의실에 마련된 국감장에서 실시된다.
16일 오후 경기도청 제1회의실에서 경기도청 공무원들이 오는 19~20일에 열릴 2020년도 국회 국정감사장을 설치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2020.10.16 jungwoo@newspim.com |
경기도 국감은 행안위 국감으로 치러지던 예년과 달리 국토위의 국감이 추가됐다. 경기도 국감이 2개 이상 상임위가 나서는 것은 지난 2016년 이후 4년 만이다.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차기 대선 주자로 높은 지지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열리는 국정감사인 만큼, 이 지사 정책검증 차원의 송곳감사에 예상되고 있다.
경기도는 코로나19 감염 우려를 최소화하기 위해 감사장 인원을 50명 이내로 조정하면서 이 지사와 김희겸 행정1부지사, 이용철 행정2부지사, 이재강 평화부지사, 최원용 기획조정실장, 류인권 정책기획관 등만 감사장에 출석하고 나머지 관계자들은 밖에서 대기하다가 관련 질의가 있으면 출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언론사에 대해서도 감사장에 풀기자단만 출입을 허용하고 도청 브리핑룸 출입 기자도 15명으로 제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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