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창원시는 마산합포구 진전면 상수도 미공급지역(곡안리 곡안마을~고사리 원산마을) 지방상수도 공급을 위해 국비 등 총 70억원을 투입해 진전지구 농어촌생활용수개발사업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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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진전지구 농어촌생활용수개발사업 위치도[사진=창원시] 2020.10.28 news2349@newspim.com |
이 사업은 소규모급수시설인 마을상수도의 수질악화와 수량부족으로 생활불편을 겪고 있는 진전면 10개 마을에 안정적이고 깨끗한 상수도 공급을 위해 상수관로 30km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10월 국비보조사업으로 최종 선정되어 시행하게 됐다.
현재 사업 추진을 위한 실시설계용역을 수행 중에 있으며, 2021년 상반기 주민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하반기 공사 착공 예정으로 2023년까지 사업이 완료되면 582세대 1220명에게 안정적인 상수도를 공급하게 된다.
권경만 상수도사업소장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진전면 주민들에게 건강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게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물 부족 현상을 겪고 있는 지역에 상수도 기반시설 개선과 공급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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