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영광군은 환경부로부터 침수피해 예방 사업비 303억원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국지성 집중호우로 영광읍 시가지가 상습 침수됨에 따라 이를 개선하기 위해 금년 9월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지정을 신청했다.
침수지역 현장조사 및 선정위원회 심의를 통해 침수피해 예방 사업비 303억원(국비 212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이뤘다.
![]() |
| 침수 피해현장 방문 [사진=영광군] 2020.11.02 ej7648@newspim.com |
환경부에서는 2013년부터 매년 하수의 범람으로 침수피해가 발생했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는 지역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있다.
지자체에서 침수원인을 해소할 수 있도록 국비를 지원(70%)하고 있으며, 사업완료 후 현재까지 침수피해가 발생한 사례가 없어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영광읍 시가지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여러 방안을 검토하고 구상했지만 한정된 군 예산으로는 근본적인 해결이 어려웠다"며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지정으로 침수피해를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j764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