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자금·수출·전환 애로 청취…지원 약속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지역 중소기업의 현장 애로를 직접 듣고 정책 연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광주에서 열렸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27일 광주 북구에 있는 디에이치글로벌에서 중소기업융합 광주전남연합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중진공' 현장 소통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올해 2년차를 맞은 '찾아가는 중진공'은 기존 현장 소통에서 더 나아가 인공지능(AI) 사전진단과 현장 상담, 컨설팅 사업 연계를 통해 기업 애로 해소에 초점을 둔 해결형 프로그램으로 취지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 69회 운영을 통해 2193명의 중소기업 임직원과 소통했고, 629건의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규제혁신 유공 대통령 표창을 받은 바 있다.

이날 현장에는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과 임기택 광주전남융합회 회장을 비롯해 회원사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중진공은 정책자금과 수출·판로 지원, 혁신성장, 기업 구조개선 지원 등 주요 사업을 설명한 뒤 기업별 관심 분야를 중심으로 질의응답과 개별 상담을 진행했다.
이어 자금과 인력, 투자, 사업 전환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지원사업과의 연계 가능성을 중심으로 대안을 함께 모색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 대표들은 ▲글로벌 경기 둔화와 고금리 여건을 고려한 정책자금 지원 강화 ▲비수도권 수출바우처 지원 비중 확대 등 현장의 의견을 전달했다. 중진공은 제시된 의견에 대해 즉각적인 설명과 논의를 이어갔다.
광주전남융합회는 제조업과 도소매, 서비스 등 다양한 업종의 중소기업이 참여하는 지역 기업 네트워크다. 이번 방문은 개별 기업 상담을 넘어, 지역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정책 체감도와 개선 의견을 폭넓게 수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강석진 이사장은 "현장에 답이 있다는 생각으로 기업을 직접 찾아가고 있다"며 "일회성 방문에 그치지 않고 기업의 목소리가 실제 정책 수립과 지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소통과 해결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ra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