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강릉시는 내년도 국비 역대 최대규모 3473억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2020년도 국비확보액은 2746억원이다.

주요 국비확보 사업으로는 ITS구축사업(294억원), 관광거점도시조성(65억원), 어촌뉴딜300(40억원), 도시재생뉴딜(45억원), 화폐전시관건립(10억원), 스마트 지방상수도 지원(64억원), 헬스케어 힐링 융합비즈니스(36억원) 등이 있다.
이는 시가 코로나19로 인한 세입감소, 긴급생활지원 등 복지수요가 확대됨에 따라 지역현안사업 추진의 어려움을 돌파하기 위한 해결책을 국비확보로 보고 전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이다.
시는 지역구 국회의원, 인적네트워크, 강원도와 협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국비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으며, 그 결과 관광거점도시, ITS구축사업 등 대규모 공모사업에 연이어 선정되는 등 그동안의 노력이 결실을 보고 있다.
조연정 강릉시 예산정책과장은 "국비확보는 지역발전의 원동력이며, 중앙정부 및 국회대응을 위한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를 통해 국비 및 도비 추가확보에 전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grsoon81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