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 "바이든 선거인단 현재 총 118명...트럼프 114명"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3일(현지시간) 실시된 미국 대통령선거 개표 중간 결과 경합주로 분류되는 뉴햄프셔 주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승리한 것으로 보인다고 NBC방송이 보도했다.
이날 NBC는 뉴햄프셔 주의 개표 작업이 진행 중인 가운데 바이든이 현재 54%의 득표율을 차지, 44.7%를 확보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누르고 승리할 것으로 관측된다고 전했다. 뉴햄프셔 주에는 선거인단 4명이 걸려있다.
NBC 집계에 따르면 현재 바이든과 트럼프가 확보한 선거인단 수는 각각 118명, 114명으로 조사됐다.
미국 대선은 각 주에 할당된 선거인단을 놓고 경쟁한다. 전체 538명 가운데 과반 270명을 확보한 후보가 당선된다. 메인과 네브라스카 주를 제외한 48개 주와 수도 워싱턴DC가 1표라도 득표 수가 많은 후보가 선거인단을 싹슬이하는 '승자독식' 방식을 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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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조 바이든 전 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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