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와 서울시 중구는 남산타운 공공주택의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협력한다.
SH공사와 중구는 주민공동시설의 유휴공간을 활용한 '남산타운 공공주택 주민공동시설(공동체활성화 공간) 공동 운영에 대한 업무 협약'을 지난 17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김세용 SH공사 사장(오른쪽), 서양호 중구청장 [사진=SH공사] 2020.11.18 sungsoo@newspim.com |
이번 협약은 남산타운 임대아파트 임차인대표회의의 요청에 따라 단지 내 주민공동시설의 유휴공간을 SH공사와 중구가 협력해 공동체 활성화 공간으로 조성, 운영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공동체활성화 공간은 내년 5월 개관을 목표로 중구 다산로 32 남산타운 임대아파트 관리동 2층 528㎡ 주민공동시설 유휴공간에 조성된다. 실내운동시설, 실내어린이시설, 다목적실, 소모임 공간 등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김세용 SH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자치구와 지방공기업이 협력하여 적극적인 지원에 나섰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며 "SH공사는 앞으로도 임대아파트내 주민공동시설의 유휴공간 활용에 대해 임차인의 동의와 자치구의 요청이 있는 경우 적극 협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ungs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