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에서 26일 오후 7시20분쯤 코로나19 신규확진자 1명이 또 발생했다.
이날 발생한 '울진3번확진자'는 지난 25일 양성판정을 받은 '울릉군 1번확진자'의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진단검사 결과 26일 오후 7시20분쯤 확진판정을 받았다.
'울진3번확진자'는 '울릉1번확진자'의 지난 21일 이동동선과 겹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울진지역은 하루동안 2명의 신규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3명으로 늘어났다.
이날 오후 1시40분쯤 '울릉1번확진자' 연관 추가 확진자(울진2번 확진자)1명이 발생했다.
현재까지 이들 확진자에 대한 정확한 감염원은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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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확진진단검사[사진=뉴스핌DB] 2020.11.26 nulcheon@newspim.com |
울진군과 보건당국은 26일 오후 7시58분 긴급 안전재난문자를 통해 이같은 확진사실을 주민들에게 알리는 한편, 확진자에 대한 이동동선과 접촉자 파악 등 역학조사에 주력하고 있다.
또 울진군은 이날 오후 8시50분과 9시45분, 9시46분 등 3회에 걸쳐 안전재난문자를 발송하고 '울진2번확진자' 관련 '11월18일 11~16시30분 사이에 죽변 국제다방'과 '17~20시 사이에 뉴스타(주점)' 방문자는 울진군의료원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을 것으로 당부했다.
또 울진군은 '울진 2번확진자' 관련 '11월19일 12~19시 사이에 죽변 국제다방'과 '11월19일 19~21시27분' 사이에 죽변 부뚜막 식당' 방문자와 '11월24일 12시30분~13시30분 사이에 죽변 은하수 다방' 방문자는 울진군의료원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독려했다.
울진군과 보건당국은 신규확진자 관련 현재까지 파악된 접촉자와 이동동선이 겹치는 71명에 대해 검체를 완료하고 검사를 의뢰했다.
이들에 대한 검사 결과는 빠르면 27일 오전 중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울진군은 지난 25일 '울릉1번확진자' 발생 이후 하루만에 2명의 추가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이동경로와 접촉자 파악 등 역학조사에 주력하는 한편 예정된 각종 행사를 전면 취소하거나 연기하는 등 지역 추가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울진군은 비상방역체제를 가동하고 지역 내 체육시설 등 공공시설에 대해 임시 휴관 조치했다.
nulcheon@newspim.com













